2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0시즌 잉글랜드 카라바오컵(리그컵) 3라운드 경기에서 노팅엄 포레스트를 상대로 5-0 대승을 거둔 아스날. /사진=로이터
2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0시즌 잉글랜드 카라바오컵(리그컵) 3라운드 경기에서 노팅엄 포레스트를 상대로 5-0 대승을 거둔 아스날. /사진=로이터

이번 시즌 수비진들이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아스날이 탄력을 받게 됐다. ‘신입생’ 키어런 티어니가 아스날 데뷔전을 치른 가운데 롭 홀딩, 엑토르 베예린도 오랜 만에 그라운드를 밟으며 팀의 무실점 대승에 기여했다.

아스날은 25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0시즌 잉글랜드 카라바오컵(리그컵) 3라운드 경기에서 노팅엄 포레스트를 상대로 5-0 완승을 거뒀다. 지난 23일 아스톤 빌라전에서 힘겨운 승리를 따냈던 아스날은 공식경기 3연승을 질주했다.
다음달 1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의 리그 7라운드 경기를 앞둔 만큼 아스날은 부동의 주전 공격수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을 비롯해 니콜라스 페페를 명단에서 제외했다. 다니 세바요스, 부카요 사카 등도 벤치에서 대기했다.

기대를 모았던 티어니는 아스날 이적 후 첫 경기를 성공적으로 치렀다. 지난 시즌 심각한 부상으로 쓰러졌던 롭 홀딩도 선발로 나섰고 베예린 역시 후반 32분 티어니를 대신해 그라운드를 밟으며 복귀전을 가졌다.


일방적인 경기였다. 점유율 68%를 바탕으로 무려 27개의 슈팅을 때린 아스날은 전반 31분 가브리엘 마르티넬리의 완벽한 헤더로 선제골을 뽑아냈다. 칼럼 체임버스의 정교한 크로스도 돋보였다.

후반전에도 아스날의 거친 공세가 이어졌고, 후반 26분 코너킥 상황에서 롭 홀딩이 노팅엄의 골망을 흔들며 승기를 가져왔다. 약 6분 후에는 조 윌록까지 골 맛을 봤다. 베예린은 교체 투입 직후 도움을 올렸다.

순식간에 두 골을 더 내준 노팅엄은 완전히 무너졌다. 후반 39분에는 체임버스의 컷백 패스를 리스 넬슨이 마무리하며 팀의 네번째 득점에 성공했다. 후반 추가시간에는 마르티넬리가 중거리 슈팅으로 멀티골을 기록하며 대승을 자축했다. 체임버스는 도움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대대적인 영입에 나선 아스날은 오바메양의 분전으로 리그 4위에 오른 상태다. 여기에 티어니를 비롯한 수비진이 성공적인 복귀전을 치르면서 향후 일정에서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