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장자연씨 사건 증인이라고 주장하는 배우 윤지오씨. /사진= 임한별 기자
고 장자연씨 사건 증인이라고 주장하는 배우 윤지오씨. /사진= 임한별 기자

경찰이 출석 요구에 지속적으로 불응해온 고 장자연 사건의 증인 윤지오씨에 대해 강제수사에 나섰다.
25일 머니투데이는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가 최근 서울중앙지검에 윤씨에 대한 체포영장을 신청했다고 보도했다.

검찰은 체포영장을 청구하지 않고 경찰에서 보완하도록 지휘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검찰과 관련 내용을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경찰은 윤씨에게 카카오톡 메신저로 3차례 정식 출석요구서를 전달했으나 현재 캐나다에 머물고 있는 윤씨는 "입국 계획이 없다"며 응하지 않고 있다.

통상 출석 요구에 3차례 불응하면 강제구인 절차를 밟는다.
/사진=윤지오 인스타그램 캡처
/사진=윤지오 인스타그램 캡처

이에 대해 윤씨는 여전히 경찰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히며 그 이유를 설명했다.
윤씨는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일주일에 2~4차례 물리치료, 왁스테라피 치료, 마사지 치료, 심리상담치료, 정신의학과 양물과 정신의학과 상담치료(등을 받고 있어 한국에 갈 수 없다)"라며 "현지 경찰팀과 형사팀에서는 수시로 제 상황을 체크한다"고 밝혔다.

이어 "강제소환의 가능성 여부라는 자극적인 기사화 또한 한국 경찰측에서 이야기들은 사실이 없다"며 "저는 '살인자'나 '사기꾼'이 아니라 '증언자'다. 어떤 모함과 공격에도 제가 피해사건의 핵심 증인이라는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