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사진=뉴스1
금융위원회./사진=뉴스1

얼굴만으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는 ‘페이스페이’가 올해 안에 출시된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2일 페이스페이를 포함한 총 11건의 혁신금융서비스를 지정했다고 밝혔다. 

신한카드는 올해 중 카드·스마트폰 없이도 얼굴만으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는 생체정보 기반 지급결제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금융위는 실물카드나 스마트폰을 소지하지 않고도 결제가 가능하게 되면 편리함이 높아지고 지급수단의 도난·분실·파손 위험이 없어 전자금융거래의 안정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가맹점주 입장에서는 결제업무를 간소화하고, 탄력적인 점포운영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또 하나카드는 내년 금융거래 계좌 없이도 고객이 보유한 포인트를 연계한 체크카드를 내놓을 예정이다. 신용카드 가맹점에서 체크카드를 이용해 포인트 잔액 내에서 결제할 수 있다. 잔액이 부족하면 계좌이체 등으로 포인트를 충전할 수 있고 제휴가 포인트와 전환 가능하다.


금융위는 앞서 지정된 42건을 포함해 총 53건의 혁신금융서비스를 지정하게 됐다. 이번에 지정된 11건은 ▲얼굴만으로 간편하게 결제하는 안면인식 결제서비스(신한카드) ▲온라인쇼핑 플랫폼을 통한 금융투자상품권 거래서비스(한국투자증권) ▲은행계좌가 필요없는 포인트 기반의 체크카드 발급 서비스(하나카드) ▲모바일을 통한 개인 맞춤형 연금자산관리 플랫폼 서비스(웰스가이드) ▲보이스피싱 및 착오송급 예방서비스(KCB) ▲항공사를 통한 환전 서비스(DGB대구은행) ▲빅데이터 기반 아파트 시세가치 산정 서비스(4차혁명) ▲1원 인증을 통한 간편 출금동의 서비스(케이에스넷) ▲통신·이커머스 데이터 기반 소상공인 금융서비스(SK텔레콤) ▲대출상품 비교 플랫폼(카카오페이, 로니에프앤) 등이다.

금융위는 "혁신금융심사위원회는 매월 1회 이상 개최를 원칙으로 운영할 계획"이라며 "샌드박스 제도와 규제개선 간의 연계 강화를 위해 금융규제 분야별로 심사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