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태오. /사진=MBC 라디오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보이는 라디오 캡처
배우 유태오. /사진=MBC 라디오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보이는 라디오 캡처

배우 유태오가 외국어 연기의 고충을 털어놨다.
14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는 영화 '버티고'의 주연배우인 유태오와 천우희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유태오는 지난해 개봉한 영화 '레토'에서 펼친 러시아어 연기에 대해 "2주 안에 대사를 외워야 했다"라고 회상했다.


그는 "대사뿐만 아니라 노래도 외워야 했는데, 그때는 정말 미치는 줄 알았다"라며 "잠자는 시간만 빼고 다 언어 공부를 한 것 같다"라고 전했다.

DJ 김신영이 "나였으면 작품을 고사했을 것"이라고 감탄하자 유태오는 "나도 자신은 없었는데 부딪힌 거다"라고 밝혔다.

또 최근에도 아랍어와 스페인어 연기를 해야 했다며 "시키니까 열심히 하는 것이다"라고 겸손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유태오가 주연한 '레토'는 1981년 레닌그라드를 배경으로 여러 장르의 뮤지션들이 보여주는 조화로움과 아름다운 드라마를 담은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