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전남중소벤처기업청사/사진=머니S DB. |
#정형외과용 의료기기를 제조하는 광주 A사는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사업‘에 선정돼 인증획득 소요비용의 70%를 지원받아 유럽연합의 통합규격 강제인증인 CE를 획득하는 등 지난해 60만달러의 수출이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 콜라겐 화장품을 제조하는 전남 여수의 B사는 지난해에 석류콜라겐 제품의 중국위생허가를 받아 기존에 해오던 해외마케팅과 해외규격인증획득이 결실을 맺어 지난해 수출이 10배 증가하는 쾌거를 거뒀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시행하고 있는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 사업'이 광주·전남지역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에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중소기업의 해외인증 취득에 소요되는 비용을 지원하는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사업’ 3차 사업에 아륭기공 등 12개사를 선정·지원했다고 15일 밝혔다.
사업에 선정된 기업들은 CE(유럽공동체마크), NRTL(미국국가인정시험마크) 등 총 418개의 인증에서 4개를 자율적으로 선택이 가능하고, 해당 해외규격 인증마크 획득에 소요되는 인증비, 시험비, 컨설팅비 등의 50~70%를 1억원 한도 내에서 지원받는다.
올해 광주전남지역에서 해외규격 인증 획득을 위해 중기부의 지원은 받은 지역기업은 59개사로 늘어났고, 지원액은 1차 23개사(4억),2차 12개사(4억8000만원)및 3개사 12개사(3억)등 총 11억8000만원에 달한다.
그동안 광주·전남 중소기업들은 수출통관의 필수조건이자 해외 바이어들에게 품질보증의 지표가 되는 해외규격 인증은 취득에 소요되는 비용과 시간이 만만치 않아 중소기업들의 해외진출에 진입장벽으로 작용해 어려움이 많았지만 해외규격인증획득사업에 잇따라 선정되며 해외 시장 진출에 큰 힘을 얻고 있다.
3차 사업에 선정된 기업은 오는10월 16일부터 25일까지 수출지원포털을 통해 관리기관인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과 사업추진협약을 체결하고 2년간 인증획득을 진행하게 된다.
김문환 광주전남중소벤처기업청장은 “우수한 제품을 개발하고도 수출대상국에서 요구하는 인증을 획득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들이 많다”면서 “사업에 참여하는 지역 기업들이 수출 장벽을 극복하고 해외시장 진출에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