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트안 풀리시치(왼쪽)가 골을 넣고 포효하고 있다. /사진=첼시 FC 홈페이지
크리스트안 풀리시치(왼쪽)가 골을 넣고 포효하고 있다. /사진=첼시 FC 홈페이지
미국의 측면공격수 크리스티안 풀리시치가 에덴 아자르의 공백을 지우는 명경기를 펼쳤다. 상대가 첼시보다 한 수 아래 팀이며 한 경기 활약임을 감안하더라도 완벽한 경기력이었다는 평가가 이어졌다.
첼시는 27일(한국시간) 영국 터프 무어에서 열린 2019-2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0라운드 경기에서 번리와의 경기에서 4대2 승리를 거뒀다.

이날 경기는 첼시가 4골을 먼저 앞서가며 일찌감치 승기를 굳혔다. 그 중심에는 풀리시치가 있었다. 풀리시치는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일조했다.


전반 21분 풀리시치는 번리 수비수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공을 가로챈 후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자신감이 넘치는 슈팅이었다.

풀리시치는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전반 45분 윌리안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로 밀어넣으며 두 번째 득점을 성공시켰다. 후반에는 마운트가 측면에서 크로스한 공을 헤더로 마무리 지으며 헤트트릭을 완성했다.

첼시를 이끄는 프랭크 램파드 감독. /사진=첼시 FC 홈페이지
첼시를 이끄는 프랭크 램파드 감독. /사진=첼시 FC 홈페이지
기세를 탄 첼시는 전의를 상실한 번리 수비진을 끝까지 괴롭혔다. 윌리안은 오른쪽 측면 돌파후 강력한 슈팅으로 번리 골망을 가르며 팀 승리를 확정짓는 쐐기골을 만들어냈다.
4대0으로 앞서간 첼시는 후반 막바지 다소 방심한 듯 두 골을 내리 헌납하며 흔들렸다. 후반 41분과 44분에 로드리게스와 맥닐에게 각각 만회골을 내준 첼시는 4대2로 경기를 마쳤다.


첼시 레전드이자 감독으로 첫 시즌을 치르는 프랭크 램파드 감독은 흡족한 미소를 지었다. 이날 경기로 첼시는 리그 4연승을 질주하며 6승2무2패 승점 20점으로 EPL 톱4(4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