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네트워트 성과 공유 '호남권 지역고용포럼' 성료
호남권의 지역·산업별 일자리 네트워크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 노동시장 문에에 대한 해결방안을 논의하는 '지역고용포럼'이 지난 25일 오후 라마다플라자 광주에서 개최됐다.

이번 포럼은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동남권 지역고용포럼에 이어 네번째 권역별 포럼으로 지역·산업별 네트워크 참여자와 지역고용전문가 등이 참여했다.
지역·산업별 일자리 네트워크는 지역 일자리 유관기관, 지역 주요 산업을 대표하는 개인‧단체 등이 참여해 지역‧산업별 일자리 문제 발굴 및 해결을 추진하는 협의체(2019년10월 기준 전국 70개 네트워크 구성‧운영 중)이다.

광주고용노동청 관내에는 9개 지역·산업별 일자리 네트워크가 운영중이다. 광주청은 ▲자동차·가전산업 일자리 네트워크, 전남 ▲조선업(목포지청), ▲여수, 순천, 광양(여수지청)은 석유화학, 철강산업이 주요 업종이다.

이날 행사에서 광주·가전산업 일자리 네트워크는 지역 대표 산업인 가전산업의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기청정기 등 공기가전산업 육성을 위한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교육과정 개발을 추진하고, 지역 중소기업의 판로개척을 위한 해외 공동 AS센터 설립을 지원하는 등의 성과를 창출한 사례를 소개했다.


전북‧자동차부품산업 일자리 네트워크는 참여기업인 김응일 제논전장 대표가 직접 사례를 발표하면서, 한국GM 군산공장 폐쇄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전북 지역 자동차부품 업계의 위기극복을 위해 대체부품산업 전환 지원이 필요함을 설명했다. 아울러, 이러한 차원에서 올해 추진되고 있는 고용노동부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군산형 자동차 대체부품 일자리생태계 조성사업’의 주요 성과를 소개했다.

또한, 포럼에서는 철강업 의존도가 높은 광양시의 미래 일자리 발전방향으로 ▲신산업‧신소재 전환에 대비한 산업단지 환경개선 ▲공정 스마트화 지원 ▲기술력을 가진 신중년 은퇴자 경력활용 ▲재직근로자의 신기술 향상 교육 등이 제시됐다.

김영중 노동시장정책관은 “지역별 주력산업과 노동시장 특성이 다른 만큼 일자리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일자리 정책 설계가 중요하다”면서“전국 70개 지역‧산업별 일자리 네트워크에서 지역 산업계의 수요를 반영해 지역 일자리 사업을 설계하고 내년도 사업으로 추진 될 수 있도록 제안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