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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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축구 전설’ 차범근의 기록에 도전한다.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는 오는 4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구디슨 파크에서 열리는 2019-20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11라운드 에버턴전을 치른다.

최근 손흥민이 팀 내에서 가장 뛰어난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날 경기에서도 선발로 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손흥민은 현재 유럽통산 121골을 기록, 차범근과 동률을 기록 중이다. ‘살아있는 전설’을 뛰어넘는데 1골이 더 필요하다.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통산 200번째 경기가 된 지난 28일 선두 리버풀을 상대로 대기록에 도전했지만 아쉽게 골대만 두 차례 때렸다. 비록 골을 터뜨리지 못했지만 적극적인 공격 참여로 호시탐탐 골문을 노리며 감각을 유지했다.


이번에도 리버풀 땅에서 대기록 도전에 나선다. 에버턴은 3승1무6패(승점 10)로 20개 구단 중 16위로 처져 있다. 최근 흐름이 좋지 않아 손흥민의 골과 함께 토트넘의 승리를 기대할 수 있는 상대다. 특히 에버턴은 이번 시즌 리그에서 16실점으로 수비력이 약한 편이다. 손흥민 특유의 몰아치기를 기대할 수 있는 대목이다.

또 손흥민에게 에버턴은 기억이 좋은 팀이다. 지난해 크리스마스 이브에 열린 에버턴과의 리그 18라운드에서 2골 1도움을 올리며 토트넘의 6-2 대승을 이끌었다. 당시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손흥민을 최우수선수(MOM)로 선정했고 통계 전문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평점 9.9점을 부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