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2019-2020시즌 미국프로농구(NBA) 정규리그  LA 레이커스 원정 경기를 치른 애틀란타 호크스의 가드 트레이 영(가운데). /사진=로이터
18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2019-2020시즌 미국프로농구(NBA) 정규리그 LA 레이커스 원정 경기를 치른 애틀란타 호크스의 가드 트레이 영(가운데). /사진=로이터
‘명가 재건’을 꿈꾸고 있는 LA 레이커스의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11일 안방에서 토론토 랩터스에 일격을 맞았던 레이커스는 이후 4연승을 달리며 서부컨퍼런스 1위(11승 2패) 자리를 지키고 있다.

레이커스는 18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2019-2020시즌 미국프로농구(NBA)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애틀란타 호크스를 122-101로 격파했다. 선수들의 고른 활약이 이어진 가운데 '킹' 르브론 제임스는 홀로 33득점 7리바운드 12어시스트로 맹활약하며 팀의 대승을 이끌었다.
전날(17일) LA 클리퍼스에 대패한 애틀란타는 3연패 늪에 빠졌다. 백투백 일정을 감안하더라도 아쉬움이 남는 경기력이었다. 특히 2쿼터까지 단 41점으로 묶일 정도로 레이커스의 수비에 크게 고전했다. 이런 가운데 이날 31득점 7어시스트로 분전한 애틀란타의 트레이 영이 상대팀이었던 레이커스에 대해 의견을 남겼다.

현지 매체 ‘클러치 포인트’에 따르면 영은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해 “많은 슈팅을 가져가지 못하면 경기는 힘들어진다. 그들에게 찬사를 보낸다. 레이커스는 리그 최고의 수비 팀 중 하나다. 레이커스 같이 수비가 좋은 팀을 상대할 땐, 우리의 경기를 하면서 좀 더 영리한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며 레이커스의 수비력을 강조했다.

영의 발언처럼 이번 시즌 레이커스는 현재까지 리그에서 가장 견고한 수비를 보여주고 있다. 데이비스는 리그 최고 수준의 수비수다운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으며 에이브리 브래들리와 대니 그린 역시 백코트에서 상대방을 끈질기게 괴롭힌다. ‘올해의 수비수 3연패’에 빛나는 하워드도 센스와 높이로 힘을 보태는 중이다. 


심지어 지난 시즌 많은 비판을 받았던 제임스도 수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선수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레이커스는 디펜시브 레이팅(Def Rtg, 100번의 수비 기회에서 실점 기대치)에서 99.9(리그 전체 1위)를 기록하며 리그 최고의 수비팀으로 거듭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