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홋스퍼에서 첫 선을 보이게 될 조제 무리뉴 감독. /사진=토트넘 공식 홈페이지
토트넘 홋스퍼에서 첫 선을 보이게 될 조제 무리뉴 감독. /사진=토트넘 공식 홈페이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에 이어 토트넘 홋스퍼를 이끌게 될 조제 무리뉴 감독이 첫 경기에 나선다. 상대는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다. 이런 가운데 무리뉴 감독은 특유의 입담을 과시하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토트넘은 오는 23일 오후 9시 30분 영국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9-2020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3라운드 웨스트햄 원정 경기에 나선다. 지난 셰필드 유나이티드전에서도 무승부에 그치며 리그 14위까지 추락한 토트넘은 새로운 사령탑을 맞이해 반전을 노린다.

‘스페셜 원’ 무리뉴 감독은 그동안 숱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가장 최근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에서도 여러 상황 속에서도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와 리그컵 우승을 차지하며 우승 청부사다운 면모를 보였다.


반면 토트넘은 2008년 리그컵 우승을 차지한 이후 트로피가 없다. 지난 시즌에는 구단 역사상 최초로 챔피언스리그 결승 무대를 밟았으나 리버풀에 패하면서 이번에도 우승 문턱에서 좌절했다.

특히 리그에서는 1960-1961시즌 이후 58년 동안 우승이 없다. 그러나 무리뉴 감독은 본인의 ‘2년차’가 되는 다음 시즌엔 EPL 정복이 가능하다고 자신했다.

22일 현지 매체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웨스트햄전을 앞두고 취임 기자회견에 나선 무리뉴 감독은 “이번 시즌에는 리그 우승이 불가능하다. 가능한 일이 아니며 나 역시도 그것에 대해 말하진 않겠다. 그러나 다음 시즌에는 우승을 차지할 수 있다”며 자신 있는 발언을 냈다.


이어 그는 어떤 영입이 크리스마스 선물이 될 것인지에 대한 질문에 “최고의 선물이 이곳(토트넘)에 있다. 지금 보유하게 된 선수들에 행복하다. 그들을 더욱 이해하고 그들에 대한 모든 것을 알아갈 시간이 필요할 뿐이다. 나의 선물은 현재의 선수진이다. 매우 훌륭하다. 내가 토트넘에 오게 된 이유 중 하나이기도 하다”며 선수진을 칭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