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구하라(왼쪽)가 지난달 14일 절친인 가수 설리(본명 최진리, 오른쪽)의 사망 소식을 접한 뒤 인스타그램에 게재한 두 사람이 함께 찍은 사진. /사진=구하라 인스타그램 캡처 |
가수 구하라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면서 팬들과 연예계가 충격에 빠졌다. 가수 설리(본명 최진리)가 지난달 사망한데 이어 절친인 구하라가 한달 만에 세상을 떠나면서 안타까움은 더욱 커지고 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24일 오후 6시9분쯤 구하라가 서울 강남구 청담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과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구하라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에 대중은 충격에 빠졌다. 최근 구하라와 절친인 설리가 먼저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가운데, 구하라까지 사망하며 안타까움을 더한다.
설리는 지난달 14일 성남 수정구의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설리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자 절친 사이였던 구하라는 힘든 심경을 드러냈다.
| 가수 구하라가 지난달 15일 고 설리(본명 최진리)를 추모하기 위해 진행한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 /사진=구하라 인스타그램 캡처 |
구하라는 설리의 사망 소식이 전해진 다음날인 15일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통해 "설리야, 언니가 일본에 있어서 못 가서 미안해. 이렇게밖에 인사할 수 없는 게 너무 미안해"라고 울먹이며 사과했다.
이어 "가서 그곳에서 정말 네가 하고 싶은 대로 잘 지내. 언니가 네 몫까지 열심히 살게. 열심히 할게"라고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그는 자신을 걱정하는 팬들을 향해서는 "설리와 정말 친언니, 동생처럼 살았기 때문에 이렇게나마 대신 설리에게 인사 하고 싶어서 라이브 영상을 틀었다"면서 "걱정하지 마세요"라고 말했다.
한편 그룹 카라 출신 구하라는 2016년 카라 해체 전까지 '미스터', '루팡', '점핑', '맘마미아' 등 다수의 인기곡으로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이후 솔로 가수로 활동하며 연기와 예능 등 다양한 방면에서 활동해 왔다.
☞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