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면 가운데가 검게 변한 메이트X. /사진=비리비리 캡처
화면 가운데가 검게 변한 메이트X. /사진=비리비리 캡처

화웨이의 폴더블폰 메이트X가 디스플레이 결함 논란에 휩싸였다. 출시된 지 10일 만에 화면이 접히는 부분이 까맣게 변하는 현상이 발생한 것. 메이트X는 화면이 안으로 접히는 갤럭시 폴드와 달리 화면이 밖으로 접히는 아웃폴딩 구조로 출시 전부터 완성도가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았다.
25일 중국 언론에 따르면 중국판 유튜브 ‘비리비리’(Bilibili)에 화면이 검게 변한 메이트X가 등장했다. 영상에는 메이트X의 접히는 부분이 검게 변한 제품이 등장했다. 해당 고장부위는 잉크를 쏟은 것처럼 검은 모습으로 터치도 되지 않는다.

접은 상태의 메이트X. 화면 좌측에 검은 띠가 보인다. /사진=비리비리 캡처
접은 상태의 메이트X. 화면 좌측에 검은 띠가 보인다. /사진=비리비리 캡처

업계는 아웃폴딩 구조는 단말기가 접힐 때 디스플레이가 늘어나기 마련인데 메이트X의 디스플레이가 이를 제대로 구현하지 못해 발생한 현상으로 분석했다.
삼성전자의 갤럭시 폴드는 아직 비슷한 문제가 제기되지 않고 있어 폴더블폰 기술경쟁에서 삼성전자가 화웨이에 판정승을 거두는 분위기다. 삼성전자의 갤럭시 폴드는 지난 4월 한차례 기술결함 논란을 겪었지만 해당 부분을 수정해 지난 9월 갤럭시 폴드를 정식 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