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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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입찰 마감된 1200억원 규모의 기획재정부 차세대 예산회계시스템 ‘디브레인’ 입찰과정에서 시스템오류가 발생해 LG CNS의 단독 입찰이 될 뻔했다.
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마감된 디브레인 사업입찰에 삼성SDS와 LG CNS가 참여했다. 기재부는 오는 29일 이들 기업의 사업설명회를 진행한 뒤 사업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이 사업은 당초 지난 12일 입찰을 마감한 뒤 15일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었으나 LG CNS의 막판 변심으로 한차례 유찰됐다.

이날 재개된 입찰에서는 조달청의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 ‘나라장터’가 말썽을 부렸다. 입찰 마감인 10시경 ‘나라장터’가 시스템 오류를 일으킨 것. LG CNS는 이미 입찰에 참여한 상황에서 삼성SDS가 입찰에 참여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조달청은 상황을 마무리 지은 뒤 오류가 발생한 시간만큼 입찰마감을 연장해 삼성SDS의 제안서도 접수했다.


이미 사업입찰이 한차례 유찰·연기됐기 때문에 이번에는 유찰의 개념이 없어진다. 즉 삼성SDS가 제안서를 접수하지 못했다면 LG CNS가 기재부와 1200억원대 수의계약을 맺을 수 있었다는 말이다.

디브레인 사업은 12년 된 기재부의 예산회계 시스템을 재구축하는 사업으로 규모와 중요성 면에서 올 하반기 공공SW사업 최대어다. 사업규모는 총 1191억원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