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남긴 잘츠부르크의 공격수 황희찬. /사진=로이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남긴 잘츠부르크의 공격수 황희찬. /사진=로이터

잘츠부르크의 공격수 황희찬의 주가가 높아지고 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소속팀이 그를 노리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12일 "울버햄튼 원더러스가 이번 겨울이적 시장에서 황희찬의 영입을 노린다"라고 보도했다. 

이번 시즌 황희찬은 주목할 만한 성적을 내고 있다. 총 22경기에 출전해 9골 12도움을 기록 중인 황희찬은 최고의 대회인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3골 3도움을 기록하며 잘츠부르크의 돌풍을 이끌었다.


‘무서운 신예’ 엘링 홀란드가 여러 빅클럽의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황희찬 역시 팀의 전력에 보탬이 될 자원으로 분류되고 있다.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울버햄튼의 디렉터인 케빈 텔웰이 지난 리버풀과 잘츠부르크의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6차전을 직접 관람해 황희찬을 지켜본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는 "잘츠부르크 선수 중 홀란드가 가장 많은 주목을 받고 있지만 황희찬 역시 탐나는 자원 중 한 명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울버햄튼이 황희찬을 영입하기 위해 유럽 복수의 팀과 치열한 경쟁에 직면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예상 이적료도 구체적으로 언급됐다. 매체는 "황희찬의 이적료는 2000만유로(약 264억원)와 2500만유로(약 331억원) 사이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지난 시즌 돌풍을 일으키며 EPL에서 7위를 기록한 울버햄튼은 이번 시즌에도 6위에 오른 상태다. 그러나 빈곤한 득점력이 심각하다.

16경기 동안 23골을 넣는 데 그치고 있는 울버햄튼은 라울 히메네즈가 분투 중인 가운데 디오고 조타와 패트릭 쿠트로네가 아쉬운 모습이다. 여기에 유로파리그 일정을 병행하고 있는 만큼 공격진 보강이 필수인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