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츠부르크의 핵심 선수 중 한 명인 미나미노 타쿠미. /사진=로이터
잘츠부르크의 핵심 선수 중 한 명인 미나미노 타쿠미. /사진=로이터
백업 멤버가 필요한 리버풀이 잘츠부르크에서 활약 중인 미나미노 타쿠미를 노리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다.
12일 영국 매체 ‘리버풀 에코’는 “리버풀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관심을 보이는 미나미노를 낚아채려고 한다. 미나미노가 약 725만파운드(약 113억원)의 바이아웃 금액을 지닌 가운데 위르겐 클롭 감독은 지난 10월 안필드에서 골을 넣은 미나미노를 영입하려고 한다”고 보도했다. 

이어 매체는 “맨유는 다재다능한 자원인 미나미노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보이고 있는 구단 중 하나이며, 독일 분데스리가와 이탈리아 세리에A 팀들도 그를 노리고 있다”며 미나미노를 향한 구애가 이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같은날 ‘타임즈’, ‘스카이스포츠’ 등 현지 유력 매체들도 리버풀이 바이아웃 조항을 발동해 미나미노를 영입하려고 한다며 그의 이적설에 힘을 실었다.

2015년 세레소 오사카를 떠나 잘츠부르크에 입단한 미나미노는 이번 시즌 들어 주목받을 만 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총 22경기에 나서 9골 11도움을 기록한 미나미노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맹활약했다. 특히 리버풀과의 조별예선 2차전에서는 안필드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여름 이적 시장에서 별다른 영입 없이 새 시즌을 맞이한 리버풀은 백업 멤버가 절실하다. 앞으로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FA컵, 리그컵 일정 등을 병행해야 하는 만큼 미나미노가 팀에 합류한다면 큰 보탬이 될 전망이다.

현재 미나미노 외에도 엘링 홀란드와 황희찬 등 잘츠부르크 3인방은 유럽 복수의 팀들에 관심을 받고 있다. 홀란드는 맨유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등 빅클럽들이 군침을 흘리고 있으며 황희찬 역시 EPL 소속 울버햄튼 원더러스의 영입 대상으로 꼽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