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후 4시15분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2019 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남자부 3차전 경기에서 홍콩에 2-0 승리를 거두며 대회 첫 승을 거둔 중국 축구 대표팀. /사진=로이터
18일 오후 4시15분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2019 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남자부 3차전 경기에서 홍콩에 2-0 승리를 거두며 대회 첫 승을 거둔 중국 축구 대표팀. /사진=로이터
리 티에 감독이 이끄는 중국 축구 대표팀이 홍콩에 승리하며 3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중국은 18일 오후 4시15분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2019 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남자부 3차전 경기에서 홍콩에 2-0 승리를 거뒀다. 중국은 이날 승리로 2패 뒤 1승을 거두며 3위로 대회 일정을 마쳤다.

경기 초반부터 중국이 선제골을 터뜨리며 앞서 나갔다. 전반 7분 코너킥 상황에서 홍콩 수비수가 공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한 틈을 타 지시앙이 헤더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양 팀은 서로 슈팅을 주고받으며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전반 31분 옹와이의 패스를 받은 퉁킨만이 터닝슛으로 득점을 노렸다. 하지만 중국 골키퍼의 선방에 막혀 아쉬움을 삼켰다. 시간이 지나면서 경기는 과열됐다. 38분 홍콩 선수의 태클에 중국 선수가 쓰러져 잠시 일어나지 못했다. 이후 득점은 더 이상 나오지 않았고 전반전이 그대로 종료됐다.

후반전도 치열한 공방전이 계속됐다. 그러나 좀처럼 추가골이 나왔다. 후반 19분에는 중국이 코너킥 상황에서 득점 기회를 맞았지만 순간 집중력이 부족했다.

그러나 중국이 추가골 기회까지 맞았다. 후반 22분 페널티 박스 안에서 동수에성이 공을 잡고 돌다가 홍콩 수비에 걸려 넘어졌고, 주심은 곧바로 페널티 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장시저가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중국에 2-0 리드를 안겼다. 중국은 후반 34분 측 웨이스하오의 헤딩 슛이 골대를 강타하기도 했다. 홍콩은 만회골을 위해 노력했지만 역부족이었다. 결국 경기는 중국의 2-0 승리로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