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헌 윤봉길 의사. /사진=국가보훈처 제공
매헌 윤봉길 의사. /사진=국가보훈처 제공

매헌 윤봉길 의사의 순국 87주기 추모식이 19일 진행된다.
국가보훈처(처장 박삼득)는 이날 오전 11시 효창공원(서울 용산구) 윤봉길 의사 묘역에서 '매헌 윤봉길 의사 순국 87주기 추모식'을 개최한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이날 추모식에는 오진영 서울지방보훈청장을 비롯해 독립운동 관련 단체장, 회원,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다.


윤 의사는 1932년 4월29일 상하이 홍커우공원에서 일본군 상해점령 전승 경축식에서 폭탄을 투척했다. 이를 통해 우리 민족의 독립 의지가 알려지고 한국 독립 운동의 전기가 마련됐다.

의거 직후 현장에서 체포된 윤 의사는 상하이 일본 헌병대에서 고문과 취조를 받았으며 같은해 5월 일본 군법회의에서 사형을 선고받았다.

윤 의사는 같은 해 11월18일 오사카 육군 형무소에 수감됐다가 12월19일 오전 7시40분 가나자와 미고우시 육군 공병 작업장에서 총탄을 맞고 순국했다.


윤 의사의 유해는 김구 선생의 요청에 의해 이봉창·백정기 의사의 유해와 함께 봉환돼 1946년 효창공원 삼의사 묘역에 국민장으로 안장됐다.

정부는 윤 의사의 공적을 기려 1962년에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을 추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