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의 한산한 일본행 수속장. /사진=뉴스1
인천국제공항의 한산한 일본행 수속장. /사진=뉴스1
일본의 경제보복으로 시작된 한·일 갈등으로 양국간 관광교류가 침체되고 있다. 최근 두달간 일본인 관광객이 두 자릿수 감소세를 유지했다.
23일 한국관광공사의 한국관광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방한한 외국인은 145만6429명으로 전년동월대비 7.9% 늘었다.

갈수록 일본인의 발길이 뜸해지고 있다. 지난달 한국을 찾은 일본인은 25만8522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3.8% 줄었다. 두달 연속 두 자릿수 감소세다. 지난 10월 일본인 방한객은 전년동월대비 14.4% 감소했다.


다만 중국수요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인센티브 단체관광의 수요가 늘면서 지난달 50만5369명의 중국인이 한국을 방문했다. 이는 전년동월대비 25% 증가한 수치다.

대만인 방한객도 늘었다. 일본수요가 줄면서 국내 저비용항공사(LCC)들이 신규 취향 및 노선 증편에 공격적으로 나섰기 때문이다. 이에 힘입어 지난달 10만2241명의 대만 여행객이 한국에 들어왔다. 이는 전년동월대비 16% 늘어난 것이다.

한편 지난달 해외로 떠난 국내 여행객은 209만192명으로 전년동월대비 9%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