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머니S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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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광주·전남지역 무역수지는 전년대비 증가한 듯한 모습을 보였지만 지역 주력 품목들의 부진 속에 연말들어서도 경기 침체를 벗어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지역본부가 내놓은 '2019년 11월 광주전남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광주 수출은 전년대비 18.7% 감소한 10억7000만달러,수입은 4억3000만달러로 무역수지는 6억3000만달러 흑자를 보였다.

전남 수출은 28억5000만달러로 전년대비 13.4% 감소했고,수입은 24억5000달러로 전년대비 28.9% 감소해 무역수지는 4억6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광주와 전남 모두 무역수지는 흑자를 기록했지만,수출입 모두 줄어들면서 경기 침체가 이어진 모습을 보였다.

광주 수출은 ▲반도체(-31.5%)▲건전지 및 축전지(-14.6%)▲자동차(-13.1%)▲냉장고(-3.9%)등 지역 주력 품목이 힘을 내지 못했다. 

반도체(2억7000만달러)는 디램가격 회복 지연 및 IT수요의 비수기 진입으로 인해 감소했다.

자동차(4억5000만달러)스포티지 등의 SUV모델의 수출 호조에도 불구하고 전년도 기저효과 등으로 감소했으며,냉장고(7000만달러)는  중국·일본 등과 경쟁 심화로 전체 가전 수출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 수출은 ▲철강판(13.2%)▲석유제품(9.2%)▲합성수지(0.5%)등은 증가했으나,▲선박해양구조물및 부품(-72.2%)등에서 감소했다.

석유제품(11억5000만달러)은 전년동기대비 유가 소폭 하락에도 불구하고 물량(25.0%)증가로 수출이 증가했고,합성수지(6억달러)는 국내 신증설 설비 정상가동 및 정기보수 감소로 수요가 증가했다.

철강판(3억달러)은 수출 상위국이였던 일본, 중국, 멕시코로의 수출이 증가했다.반면 선박해양구조물 및 부품(1억9000만달러)은 선박 수출은 호조세를 보였으나,전년 대비 플랜트 부진으로 전체적인 수출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