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이 이날 경기에 출전한 젊은 선수들의 경기력에 만족감을 표했다.
리버풀은 6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2019-2020 잉글랜드 FA컵 3라운드 에버튼과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전까지 클럽월드컵, 박싱데이 등 혹독한 일정을 소화한 리버풀은 이날 경기에서 주전 선수들을 대거 제외했다. 대신 이날 데뷔전을 치른 미나미노 타쿠미를 비롯해 하비 엘리엇, 페드로 치리벨라, 네코 윌리엄스, 나다니엘 필립스, 커티스 존스 등 어린 선수들에게 기회를 줬다. 아드리안 골키퍼 등 후보 선수들도 이날은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리버풀의 영건들은 이날 조던 픽포드, 길피 시구르드손, 도미닉 칼버트 르윈 등 주전 선수들이 총출동한 에버튼에 맞서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 리버풀은 후반 26분 터진 커티스 존스의 천금같은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 다음 라운드 진출을 확정지었다.
위르겐 클롭 감독도 만족감을 표했다. 클롭 감독은 이날 경기가 끝난 뒤 기자회견에서 "조직력과 압박은 단연코 훌륭했다. 골을 넣은 뒤에는 경기를 지배했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우리 선수들(Boys)은 대단했다. (존스의) 센세이셔널한 골이 터지기도 했다"라며 "나는 왜 사람들이 치리벨라, 윌리엄스같은 (어린) 선수들에 대해서 이야기하지 않는지 이해할 수가 없다. 그 친구들이 모두 골을 기록해야 (그들에 대해) 이야기 할건가"라고 유쾌하게 반문했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승리한 리버풀은 오는 12일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와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