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기간 아스날을 전담 취재한 기자가 '주포'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의 거취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오바메양은 이번 시즌 아스날의 핵심 선수이자 주장으로 활약하고 있다. 2019-20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는 13골을 터트리며 대니 잉스(사우스햄튼)와 함께 득점 부문 공동 2위에 올라있다. 기존 주장이던 미드필더 그라니트 자카가 팬들과 불화를 겪자 우나이 에메리 전임 감독에 의해 주장 완장을 넘겨받기도 했다.
그럼에도 아스날이 부진을 거듭하자 오바메양도 이적설에 휘말렸다. FC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 등이 오바메양 이적에 적극적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오바메양 스스로도 여러 언론 매체를 통해 이적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에 대해 영국 '미러'의 존 크로스 수석기자는 7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오바메양 이적설과 관련한 이야기를 남겼다. 크로스 기자는 과거 아르센 벵거 감독 시절부터 아스날과 벵거 감독을 지근거리에서 취재해온 인물이다.
크로스 기자는 오바메양이 이번 겨울에 팀을 떠날 것인지에 대해 "확실하지 않다"라고 설명한 뒤 곧바로 "여름이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망했다. 이어 "아르테타 감독이 아스날의 슈퍼스타(오바메양)를 다음 시즌 남도록 설득한다면, 그는 정말 '마법 같은 존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아스날은 미켈 아르테타 감독 부임 이후 새해 2연승을 질주 중이다. 지난 2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숙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리그 21라운드 홈경기에서 2-0으로 승리한 데 이어 7일 열린 에미레이츠 FA컵 3라운드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도 1-0으로 상대를 제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