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대장주인 삼성전자 사상 최고가를 또 다시 경신했다.
10일 오전 9시35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700원(1.19%) 오른 5만9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5만9700원까지 오르며 전일에 이어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전날 삼성전자는 5만8600원까지 오르면서 52주 신고가를 경신하는 등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이는 2017년 11월 2일 기록한 역대 최고가 5만7520원(액면분할 전 기준 287만6000원)을 넘어서는 가격이다.
증권가에선 반도체 업황 회복이 가시화되고 있어 올 1분기부터 실적이 점차 회복되고 하반기에는 어닝모멘텀(상승동력)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운호 IB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수요자와 공급자 모두 반도체 재고가 빠르게 소진되고 있어서 가격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공급업체들의 잇단 사고도 반도체 가격 상승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반도체 가격의 반등 시점과 폭 모두 예상보다 빠르고 크게 움직일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추정한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