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사진=머니S DB.
미국과 중국의 1단계 무역합의에도 코스피 지수가 혼조세를 보이며 2230대에서 거래 중이다. 

코스피는 16일 오전 10시 23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83포인트(0.02%) 내린 2230.56에 거래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83억원, 1660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1912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시총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1.53%), 삼성전자다우(0.41%), 현대차(3.48%), 현대모비스(0.82%)로 상승세다. 반면 SK하이닉스(-0.41%), NAVER(-0.78%), 삼성바이오로직스(-0.58%), LG화학(-0.61%)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보다 2.72포인트(0.41%) 오른 681.87을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은 125억원을 순매도 하고 있으며, 기관과 개인은 각각 77억원, 64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메디톡스(0.49%), 파라다이스(0.23%), SK머티리얼즈(1.90%)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0.77%), 에이치엘비(-3.62%), CJ ENM(-1.57%), 펄어비스(-0.92%), 스튜디오드래곤(-0.23%), 케이엠더블유(-0.35%)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류허 중국 부총리가 1단계 무역 협상에 공식 서명했다. 합의문에는 중국이 농산물을 포함한 미국산 제품을 2년 동안 추가로 2000억 달러 이상 구매하기로 한 점이 명시됐다. 지식재산권 보호, 강제 기술이전 금지, 환율 투명성 확대 등도 합의문에 포함됐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중 무역합의 서명에 대한 내용은 이미 알려진 내용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면서 "이 여파로 미국 증시는 차익 매물이 출회되는 경향을 보였고, 한국 증시에도 차익 매물 출회 가능성을 높인다"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