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우한 폐렴’의 발병지인 우한시를 한시적으로 봉쇄하는 등 확산을 막기 위한 총력대응전에 들어갔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마스크 제조업체인 모나리자가 급등세다.
23일 오전 9시55분 기준 모나리자는 전 거래일 대비 820원(13.71%) 오른 6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중국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의한 ‘우한 폐렴’에 대한 전면전을 선포했다. 2003년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사스)에 해당하는 수준으로 우한 폐렴 대응 수위를 격상시켰다.
사우스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후베이성 우한시에 대한 사실상 봉쇄 조치에 돌입하면서 현지에선 우한 주민들의 탈출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리빈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 부주임은 이날 밤 기자회견에서 우한 폐렴 누적 확진자가 후베이성에서 444명으로 집계됐으며 사망자 수는 17명이라고 밝혔다. 이날 밤 현재 중국 전역에 확진자는 540명으로 늘어났다. 19일까지 발표된 우한 폐렴 환자 수는 62명이었지만, 나흘 새 8배 넘게 증가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