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한 폐렴'이라고 불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치사율은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와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전염성은 메르스보다 강하고 사스 보다는 약한 것으로 분석된다.
26일 미국 정치전문매체 더힐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치사율은 약 4%로 사스(10%)와 메르스(35%)의 치사율에 미치지 못한다.
다만 전문가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감염성이 낮지 않고 전염과정에서 바이러스가 변이될 수 있기 때문에 과소평가 돼선 안 된다고 지적한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R0 추정치는 1.4~2.5에 해당된다. 재생산지수라고 불리는 R0 추정치는 얼마나 빠르게 감염이 확산되는지를 보여주는 지수로 숫자가 높을수록 빠르게 확산된다는 뜻이다.
메르스의 R0 추정치 0.4~0.9였으며 사스는 2~5였다. 즉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감염성은 메르스보다 강하고 사스 보다는 약하다는 의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