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한 폐렴’으로 알려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중국을 중심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중국인의 입국을 금지해 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 참여 인원이 30만명을 넘어섰다.
지난 23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중국인 입국 금지 요청’이라는 제목의 청원이 게재된 이후 이 청원은 26일 오후 2시20분 기준 30만546명의 동의를 받아 청와대 공식 답변 요건(20만명 돌파)을 채웠다. 이날 오전 20만명의 동의를 얻은 지 반나절 만에 10만명이 추가로 청원에 나선 것이다.
청원인은 “중국발 코로나바이러스가 확산하고 있다”며 “북한마저도 중국인 입국을 금지하는데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절 기간이라도 한시적 입국 금지를 요청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미 우리나라에 우한 폐렴이 상륙한 뒤에는 늦지 않겠는가”라며 “선제적 조치가 필요하다”라고 주장했다.
한편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26일 오전 0시 기준 전국 30개성에서 688명의 추가 우한 폐렴 확진자가 발생, 누적 확진환자 1975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사망자는 15명이 추가로 발생해 누적 사망자 56명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