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1 제공

'인간극장' 박수비씨가 남편 김철씨의 첫인상을 언급했다.

28일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인간극장'은 '우리의 결혼은 아직 미완성' 2부로 꾸며져 40대 신혼부부 김철, 박수비씨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따.   
이날 방송에서는 퇴직금 500만원이 전 재산이었던 김 씨가 강릉 등명 해변 폐가에서 다섯살 연상인 지금의 아내 박수비 씨를 만났던 당시를 회상했다. 

박수비씨는 암 투병 중인 아버지와 두 여동생, 그리고 병시중으로 고생하시는 어머니를 돕기 위해 스무살 무렵부터 과외교사로 일벌레처럼 살았다고.

그러던 중 김철씨를 만났고 박수비씨는 청혼가를 부르며 먼저 손을 내밀었다. 이를 두고 박수비씨는 "남편이 강릉에 온 지 한달만에 만났다. 처음 만났을 때 자신의 집 이야기를 자랑했다. 너무 보고 싶어서 왔더니 사람이 살 곳이 아니더라. 집 안에 앉을 곳도 없었다. 살고 있는 것 자체가 신기한 사람이더라"고 웃었다.


이에 김철 씨는 "힘든 시기에 아내를 만났다. 나 스스로를 끝까지 놓지 않았던 건 모두 아내 덕분이다. 다른 기억보다 아내와 결혼하고 결혼식을 했던 그 시간들이 떠오른다. 너무 좋았던 추억"이라 회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