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또다시 '트위터 실수'를 범했다. 모든 국민의 시선이 집중된 '슈퍼볼'(Super Bowl) 우승팀의 지역을 잘못 언급해 망신을 당했다.
캔자스시티 치프스는 지난 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마이애미 하드록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 프로풋볼(NFL) 제54회 슈퍼볼에서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에게 31-2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캔자스시티는 지난 1970년 이후 50년 만에 빈스 롬바르디 트로피를 탈환하는데 성공했다.
캔자스시티의 우승이 확정되자,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직접 축하의 뜻을 전했다. 그는 자신의 트위터에 "캔자스시티 치프스에 축하를 보낸다. 대단한 경기였다"라며 "당신들은 '위대한 주' 캔자스와 미국 전체를 대표한다. 우리는 당신들이 자랑스럽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캔자스시티 치프스의 지역을 확인하지 않은 오류를 범했다. 캔자스시티는 미주리와 캔자스주에 걸쳐있으나, 치프스의 홈구장 애로우헤드 스타디움은 미주리주에 위치해 있다. 팀의 거점은 캔자스가 아닌 미주리주에 속해있는 셈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게재한 지 얼마 지내지 않아 해당 트윗을 삭제하고 캔자스로 표기된 부분을 미주리로 고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