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검찰총장이 지난달 2일 오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열린 신년 다짐회에 참석해 생각에 잠겨 있다. /사진=머니투데이 DB

윤석열 검찰총장이 최근 한 여론조사에서 대권후보 2위에 뽑히자 관련주 모베이스전자와 서연이 일제히 상승세다. 다만 윤 총장은 '대선주자 후보명단에서 빼달라'는 요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4일 오전 10시40분 현재 모베이스전자와 서연은 전 거래일대비 각각 265원(15.23%), 975원(30.00%) 오른 2005원과 4225원에 거래되고 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자동차용 전자·전장부품을 제조·판매하고 있는 모베이스전자는 사외이사가 윤 총장과 서울대학교 법학과 동문이다.

앞서 세계일보는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26∼28일 전국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7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 ±3.1%포인트)를 실시했다.


지난달 31일 공개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 조사에서 윤 총장은 10.8%의 지지율을 얻었다. 32.2%를 얻은 이낙연 전 국무총리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고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10.1%)와 새로운보수당 유승민 의원(4.4%), 안철수 전 의원(4.3%)도 제쳤다.

이에 대해 윤 총장은 "정치를 할 생각이 없다"며 부정적 입장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과거에도 윤 총장은 "정치적으로 편향된 검사는 부패한 것과 같다"는 발언을 한 바 있다.

또 인사청문회 당시에는 양정철 민주연구원장으로부터 총선을 제안받았냐는 질문에 "소질도 없고 관심도 없어 거절했다"는 취지로 해명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