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가 잦아들지 않으면서 도쿄올림픽 주최 측의 근심도 커져가고 있다.
5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BBC'는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가 이번 신종 코로나 확산 사태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갖고 있으며 오는 여름 개최될 올림픽에 영향을 줄 수 있음을 염두하고 있다고 전했다.
도쿄올림픽 조직위원장을 맡고 있는 무토 토시로 전 일본은행 총재는 이번 신종 코로나 사태가 "가능한 빨리 근절되기를 바란다"며 "조직위 측은 바이러스의 확산이 대회 준비에 찬물을 끼얹지 않을까 크게 우려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모든 정부 부처가) 바이러스로부터 받는 대회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발원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빠른 속도로 확산을 거듭하고 있다. 이미 중국 내에서 500명에 가까운 사망자가 나온데다 최근 필리핀과 홍콩 등 인접 국가에서도 사망자가 나오며 우려는 더욱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