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진단 검사 대상과 가능기관이 늘면서 하루 평균 검사 건수가 이전보다 3배 이상 늘어났다. 지난 7일 강원도 속초시 관내 낚시어선에서 해경 직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예방을 위한 발열검사를 하고 있다. /사진=뉴스1(속초해양경찰서 제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을 진단하는 검사 대상과 검사 가능 기관이 늘어난 첫날에 이전보다 검사 건수가 3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김강립 중앙사고수습본부 부본부장은 지난 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전날(7일) 검사 건수가 종전과 비교해 "약 3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방역당국은 개정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 절차에 따라 중국 외의 신종 코로나 유행 국가를 여행한 뒤 14일 이내에 발열 등 증상이 있는 사람은 선별 진료소에서 검사 필요성을 따져볼 수 있게 됐다.

질병관리본부와 시·도 보건환경연구원 18곳 외에 민간기관 46곳에서도 검체를 의뢰해 바이러스 검사를 할 수 있게 됐다.

김 부본부장은 "현재는 하루 3000건 정도 검사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지만 조만간 5000건 정도까지 확대될 수 있을 것"이라며 "10일부터는 검사집계시스템을 구축해 가동해 정확한 집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의심 증상 발생시에는 ‘국번없이 13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