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 만에 올림픽 본선 진출을 노리는 여자농구 대표팀은 이날 저녁 8시(한국시간)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에서 중국과 ‘2020 도쿄올림픽’ 최종예선 3차전을 갖는다. 전날 영국을 82-79로 이기고 1승1패를 기록한 대표팀은 이날 경기에서 승리하면 도쿄올림픽 본선에 진출할 수 있다.
이번 대회는 국제농구연맹(FIBA) 세계랭킹 19위인 한국을 비롯해 스페인(3위) 중국(8위) 영국(18위) 등 4개국이 참가했으며 상위 3개국이 올림픽 본선에 진출한다. 2차전까지 경기를 펼친 결과 중국이 2승으로 올림픽 본선 진출이 확정됐고 한국과 스페인이 각각 1승1패를 기록하고 있다.
영국은 중국과 한국에 연이어 패하며 2패로 벼랑에 섰다. 한국 대표팀이 최종전에서 중국을 누르면 올림픽 본선에 진출하지만, 만약 이 경기에서 패하고 영국이 스페인을 이길 경우 결과가 복잡해진다.
대회 규정상 동률이 될 경우 골득실과 함께 다득점을 따지며 모두 같으면 추첨을 통해 올림픽 진출팀을 확정한다. 한국 대표팀은 1차전에서 스페인에 크게 패해 3개국 승점이 동률일 경우 불리할 수 있다. 따라서 3차전 중국전을 반드시 이겨야 영국-스페인전 결과에 상관없이 도쿄올림픽 본선에 나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