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 선수들이 1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 뉴캐슬 유나이티드 전에서 후반 45분 메수트 외질의 추가골이 터지자 다같이 모여 기뻐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모처럼만의 대승에 아스날 레전드도 감탄을 금치 못했다.
아스날은 1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4-0 대승을 거뒀다.

아스날의 대표 주자 4인방이 모두 골을 기록해 그 의미가 컸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아스날은 후반 9분 니콜라 페페의 크로스를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이 머리로 받아넣어 선취골을 기록했다. 이후 불이 붙은 아스날은 3분 뒤 페페가 직접 골을 터트리며 2점차로 앞서나갔다.


아스날은 몇 차례 수비 불안으로 위기를 맞았지만 무실점으로 넘겼다. 경기 막판까지 리드를 유지한 아스날은 후반 45분 메수트 외질이 추가골을 기록하며 경기에 쐐기를 박았다. 추가시간에는 알렉상드르 라카제트까지 리그에서 9경기만에 골을 터트라며 대미를 장식했다.

아스날 미드필더 메수트 외질. /사진=로이터
특히 외질의 활약은 고무적이었다. 이날 경기에서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외질은 90분 동안 경기를 소화하며 경기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분석전문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에 따르면 외질은 이날 경기에서 4번의 키패스와 95%의 패스 성공률이라는 놀라운 수치를 달성했다.
과거 아스날에서 '철의 백4'를 구성했던 마틴 키언은 외질의 활약에 대해 "그의 움직임이 정말 중요했다고 본다. 후반전 오바메양과 페페의 골이 터질 때 그는 오프더볼 상황에 적극적으로 개입했다. 전반에는 보지 못했던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외질은 참으로 아름다웠다(Magnificent)"라며 "외질의 플레이에 목적성이 생겼고 그 보상을 받고 있다. 운이 따르긴 했지만, 외질은 골을 넣을 자격이 있었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