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월 대구에서 ‘SBS 인기가요 슈퍼콘서트 in 대구’가 진행되는 가운데 중국 등 해외 팬 8000여명이 입국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청와대 국민청원에 콘서트를 취소하라는 청원글이 게재됐다. /사진=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 캡처

오는 3월 대구에서 ‘SBS 인기가요 슈퍼콘서트 in 대구’가 진행되는 가운데 중국 등 해외 팬 8000여명이 입국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청와대 국민청원에 콘서트를 취소하라는 청원글이 게재됐다.
지난 18일 청와대 국민청원에는 ‘대구시 K팝 콘서트취소요청’이라는 제목의 청원글이 올라왔다.

청원인은 “오는 3월8일 K팝 콘서트를 그대로 진행한다니 말이 되나요? 3만명 좌석매진이면 중국인들이 떼거지로 대구로 오는데 진행하면 안 되죠”라고 작성했다.


이어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대학교까지 졸업식 입학식을 못 하고 있는데 고작 가수 하나보겠다고 콘서트를 진행한다니? 대구시장님은 뭐하십니까? 대구시민을 지킬 생각 안 하고 관광객으로 돈 벌 생각하고 있습니까? 당장 콘서트진행 취소해주세요”라고 덧붙였다.

이 같은 논란에 대구시는 이날 1차 방청권 신청을 잠정 연기할 것을 SBS에 요구했고, SBS는 공식 홈페이지에 방청권 신청 잠정 연기를 알렸다. 현재 해당 청원은 하루 만에 9980명이 동의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9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15명이 추가돼 국내 확진자는 총 46명이라고 밝혔다.


신규환자는 15명 중 13명이 대구·경북지역에서 발생했다. 이 가운데 11명은 31번째 확진자와 지난 9일과 16일 대구 남구에 있는 신천지예수교 대구교회(신천지 대구교회)에서 같이 예배를 드린 교인 10명이다. 1명은 병원에서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나머지 2명에 대해서는 연관성을 확인하고 있다.

※코로나19 의심 증상 발생시에는 ‘국번없이 13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