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의 손흥민. /사진=뉴스1 로이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5위 토트넘이 4위 첼시와의 원정경기에서 1대2로 패하며 승점 좁히기에 실패했다. 최근 팀의 주포 손흥민과 헤리 케인이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하면서 공격력이 무뎌진 토트넘은 리그 4위까지 주어지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 티켓을 따는 것도 버거워진 양상이다.
토트넘은 지난 22일 오후 9시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탬퍼드브리지에서 열린 2019-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7라운드 첼시와의 원정 경기에서 1-2로 졌다.

이날 패배로 승점 40점(11승7무9패)에 머무른 토트넘은 5위를 유지했고 4위 첼시(13승5무9패·승점 44)는 토트넘과의 승점 차이를 1점에서 4점 차이로 벌렸다.


앞서 토트넘은 지난 토트넘은 20일 오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라이프치히와의 홈 경기에서 0대1로 무너졌다.

지난해 챔피언스리그 준우승팀 토트넘은 홈에서 일격을 당하며 다음달 11일 열리는 2차전에서 부담감을 안고 독일 원정길에 오르게 됐다.

이날 패배 역시 손흥민의 부상 공백이 컸다. 토트넘은 손흥민이 지난 16일 리그 26라운드 아스톤빌라전에서 오른팔을 다쳐 이날 경기에 결장했다. 손흥민은 수술을 받을 예정인 가운데 장기 공백이 전망된다.


현재 토트넘 공격진은 주포 손흥민과 해리 케인이 부상으로 빠지면서 동력을 크게 잃은 상황이다. 리그 경기에서 4위 반등에 실패한 데다 챔피언스리그 16강 홈경기에서 패하면서 분위기가 어수선한 상황.

특히 손흥민이 수술과 재활을 거쳐 조기 복귀한다면 리그 막판 1~2경기 정도를 치를 수 있을 것으로 보이지만 이마져도 쉽지 않은 상황.

게다가 손흥민과 해리 케인의 공백으로 토트넘의 공격력이 약화되자 일각에서는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 16강 탈락과 리그 4위 진입 실패에 따른 다음 시즌 챔피언스 리그 진출 실패까지 거론한다.

영국 BBC도 최근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라이프치히와의 경기를 치른 토트넘에 대해 “손흥민과 해리케인의 공백으로 공격력에 한계를 드러냈다”고 혹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