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그룹 경영권 분쟁이 격화되자 한진칼이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지난 3일 한진칼은 전 거래일 대비 20.06%(1만3500원) 급등한 8만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한진칼이 지난 2013년 9월16일 상장한 이래 종가 기준 사상 최고가다. 장중 한때 8만3500원으로 거래되면서 신고가를 경신했다.
한진칼 주가 급등은 한진그룹 경영권 분쟁 여파다. 현재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등 총수 일가와 행동주의 사모펀드 KCGI(강성부 펀드) 등 3자 주주연합 간의 지분 경쟁이 치열하게 벌여지고 있다.
KCGI는 반도건설,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과 함께 3자 주주연합을 구성하고 있는 한진칼 최대주주다. 지난 3일 오전 KCGI의 투자목적회사 그레이스홀딩스는 한진칼 주식 총 32만2200주를 추가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그레이스홀딩스의 지분율은 기존 17.14%에서 17.68%로 0.54%포인트 상승했다. 3자 연합은 조 전 부사장(6.49%)과 KCGI(17.68%), 반도건설 계열사들(13.30%)을 더해 총 37.47%를 확보했다.
조 회장 측의 우호지분으로 분류되는 델타항공은 한진칼 지분을 매입하고 있다. 델타항공은 지난달 20~21일 한진칼 지분을 1% 늘려 보유지분이 11%로 확대됐다. 조 회장의 우호지분은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을 제외한 총수 일가(22.45%)와 델타항공(13.5%), 카카오(2%), 대한항공 자가보험·사우회·우리사주조합(3.80%) 등 총 41.75%%다.
이에 따라 경영권 분쟁이 장기화될 것으로 관측된다. 이달 말 예정된 정기주주총회에서는 지난해 말 주주명부 폐쇄로 최근 매입한 주식의 의결권을 행사할 수 없지만, 계속 지분매입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조원태 회장의 경영권이 달린 이번 주총에서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는 3자 연합의 지분은 총 31.98%이며, 조 회장 측의 지분은 33.45%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KCGI는 지난달 27일 한진칼을 상대로 주총 의안 상정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KCGI 산하 투자목적회사 그레이스홀딩스는 "3자 주주연합이 제기한 주주제안을 이달 열리는 주총 의안으로 올리라"고 제안, 한진칼을 상대로 의안상정 가처분 신청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신청한 바 있다.
그레이스홀딩스는 한진칼이 주주총회에서 자신들이 제안한 건을 의안으로 상정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또한 주주총회 날짜 2주 전에 주주들에게 각 의안을 기재해 주주총회 소집통지 또는 이에 갈음하는 공고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경영권 분쟁이 장기화될 것으로 관측된다. 이달 말 예정된 정기주주총회에서는 지난해 말 주주명부 폐쇄로 최근 매입한 주식의 의결권을 행사할 수 없지만, 계속 지분매입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조원태 회장의 경영권이 달린 이번 주총에서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는 3자 연합의 지분은 총 31.98%이며, 조 회장 측의 지분은 33.45%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KCGI는 지난달 27일 한진칼을 상대로 주총 의안 상정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KCGI 산하 투자목적회사 그레이스홀딩스는 "3자 주주연합이 제기한 주주제안을 이달 열리는 주총 의안으로 올리라"고 제안, 한진칼을 상대로 의안상정 가처분 신청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신청한 바 있다.
그레이스홀딩스는 한진칼이 주주총회에서 자신들이 제안한 건을 의안으로 상정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또한 주주총회 날짜 2주 전에 주주들에게 각 의안을 기재해 주주총회 소집통지 또는 이에 갈음하는 공고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지난해 말 부터 한진그룹 경영권 분쟁 조짐을 보이기 시작하자 증권사 리서치센터들은 한진칼에 대한 목표주가를 산정하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