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레드불 잘츠부르크)이 허벅지 부상으로 한달간 결장한다. 누리꾼들은 손흥민에 이어 황희찬까지 부상으로 낙마하자 아쉬움을 토하고 있다.
잘츠부르크는 6일(이하 현지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황희찬의 부상 소식을 전했다.
당초 가벼운 부상으로 여겨졌던 황희찬의 부상 정도는 생각보다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단은 “왼쪽 허벅지 넓적다리 근육이 파열돼 황희찬이 4주간 결장한다”라고 밝혔다.
부상은 지난 5일 열린 경기에서 당했다. 황희찬은 2019-20시즌 오스트리아컵 4강 LASK 린츠전에서 후반 5분 결승골을 터뜨려 팀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시즌 13호 골이었다.
하지만 후반 37분 경합 과정에서 쓰러진 황희찬은 들것에 실려 나갔다. 허벅지 통증에 교체됐던 그는 4월에야 뛸 수 있게 됐다.
손흥민 역시 팔 골절 부상을 당해 재활치료 중이다. 현지언론에서는 손흥민이 빠르면 4월에 복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손흥민과 황희찬은 모두 역대급 시즌을 보내고 있었다. 손흥민은 부상 전까지 5경기 연속골을 기록할 정도로 절정의 컨디션을 자랑했다. 모든 대회에서는 16골을 넣었다. 시즌최다인 21골을 경신할 수 있었지만 아쉽게도 부상때문에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황희찬은 올 시즌 공식 대회에서 13득점 16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엘링 홀란드(도르트문트)와 미나미노 다쿠미(리버풀)가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떠났지만, 잘츠부르크는 황희찬의 활약에 힘입어 승승장구했다.
누리꾼들은 "주말 낙이 또 하나 사라졌네" "손흥민에 황희찬까지. 이강인도 부진하고 요즘 축구 볼 맛 안난다" "무사히 재활에 성공했으면"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