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남성이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사진=뉴스1
서울 동대문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6·7번 확진자가 발생했다. 5번에 이어 6·7번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8일에만 3명의 추가 환자가 나왔다.
8일 동대문구에 따르면 이날 오전 동대문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진행한 결과 6·7번 확진자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6·7번 확진자는 앞서 지난 6일 확진 판정을 받은 성북구 확진자의 장인과 장모로 알려졌다. 해당 확진자는 성북구 주민이지만 지난 1월1일부터 셋째 아이의 출산 준비 차 처가댁인 이문1동에서 생활한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5일 6번 확진자는 증상이 발현돼 7일 동대문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이날오전 양성 판정을 받았다. 7번 확진자는 지난 2일 기침 등 증상이 발현된 후 6번 확진자와 같은 날 검사를 받고 양성임을 확인했다.

문답에 따른 1차 조사결과에 의하면 6번 확진자는 주로 본인 차량을 이용해 자신이 운영하는 두유 대리점과 자택을 오갔다. 서울연세의원, 행복한 정약국, 청량리 시장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7번 확진자는 회기역, 서울연세의원, 회기두꺼비 왕식자재, 정할인마트, 행복한 정약국 등 회기동, 휘경동, 이문동을 중심으로 이동했다고 문답에서 밝혔다.


한편 6·7번 확진자는 이날 보라매병원에 입원할 예정이며 확진자 가족들은 전원 자가 격리조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