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LB 홈페이지
메이저리그 사무국(MLB)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책으로 한국 취재진의 시설 출입 제한을 결정했다고 외신들이 보도했다.
8일(한국시간) 미국 CBS스포츠 등 현지 외신에 따르면 메이저리그 사무국(MLB)이 취재진과 코로나19 고위험국가로 분류된 곳을 방문한 이들에 한해 귀국 후 14일간 스프링캠프 훈련장 등 메이저리그 시설 출입을 제한하고 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분류한 코로나19 고위험국가에는 중국, 이란, 이탈리아, 한국 등이 포함된다. 중국, 이란, 이탈리아가 메이저리그와 거의 교류가 없는 국가라는 점에서 사실상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제한이라고 볼 수 있다.


MLB는 앞서 선수들에게도 캠프지를 방문한 팬들과 악수, 사인 등 접촉을 피해달라는 요청을 해놓은 상태다. 여기에 코로나19 고위험국 방문자들의 출입 제한까지 실시되고 있다.

CBS스포츠에 따르면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가 열리고 있는 플로리다와 애리조나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각각 9명, 5명이 발생했다. 아직 메이저리그에서는 시범경기가 취소되지도 않았고 정규리그 일정에도 변동이 없지만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는 분위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