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일본 오키나와 스프링캠프를 마친 삼성 선수단은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앞서 삼성은 코로나19 확산세가 심화되면서 시범경기가 취소되자 귀국일을 6일에서 15일로 늦췄지만 일본정부의 입국제한 조치로 현지에 발이 묶일 위기에 처하면서 이날 귀국을 결정했다. 직항편이 없어 선수단을 둘로 나눈 채 후쿠오카와 미야자키를 경유해 돌아왔다.
삼성 선수들은 연고지 대구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자 걱정이 많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박해민도 “대구에 피해가 커서 모두들 걱정이 많았는데 특히 가족들에 대한 걱정이 컸다”며 “스케줄이 계속 변경되다 보니 육체 뿐만 아니라 정신적인 피로도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박해민은 “코로나19가 심각한 상황이니 선수단 전체가 주의하는 것이 우선”이라며 “상황이 잠잠해지면 어수선한 분위기를 수습하고 하나로 뭉쳐 시즌 준비를 잘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8일 0시 기준 대구 지역내 코로나 확진자는 누적 5378명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