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돌. /사진=임한별 기자
이세돌이 알파고와의 대결 이후 구글로부터 받은 상금이 생각보다 많지 않았다며 돌직구를 날렸다.
8일 오후 6시25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는 최근 은퇴한 이세돌 전 바둑기사가 등장했다.

이세돌은 이날 방송에서 "(알파고를) 이긴다는 것은 무리라는 생각을 시합 전날에 했다"며 "구글 CEO가 이야기를 하는데 나는 이미 진 상태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상금에 큰 의미를 두지 않았는데 조금 짜긴 짜다"라며 "3연패 한 날이 10주년 결혼기념일이었다. 그날 구글에서 와인과 봉투 하나를 보냈다. 물론 그런 것에 연연하지는 않는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