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최고위원회는 11일 회의를 열고 재경선 방침이 결정된 광산을 선거구를 전략지구로 지정하고 기존 권리당원 투표 50%와 일반 유권자 여론조사 50%를 합산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100% 일반 시민여론조사로 진행한다고 결정했다.
민주당은 재심을 통해 과다 조회된 권리당원 1400여 명을 제외하고 기존 방식대로 재경선을 진행하기로 했다가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가 특정 권리당원을 투표에서 배제하는 것이 참정권 제한 등의 문제 소지가 될 수 있다는 의견을 내면서 경선방식 자체를 변경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선은 17~18일 이틀간 진행하며 정치신인인 박시종 예비후보에 대한 신인 가점 20%는 그대로 유지한다.
당초 경선에서 박시종 후보가 민형배 후보를 누르고 승리했으나 민 후보가 경선 전 권리당원 불법 조회로 사퇴한 김성진 예비후보가 박 후보와 단일화하면서 불법 조회로 취득된 권리당원 명부가 경선에 영향을 끼쳤다며 재심을 신청했다.
민주당 최고위는 지난 9일 민 후보의 재심 신청이 타당성이 있다며 재경선을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