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이탈리아 전역에 이동 제한령을 내린 가운데 로마에서 시민들이 서로를 응원하며 연대감을 높이기 위해 발코니에나와 노래를 부르며 박수를 치고 있다./AFP=뉴스1
전세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수가 20만명을 돌파했다. 중국과 이탈리아의 확진자 비중이 절반 이상 차지했다. 중국은 정체된 반면 유럽은 폭증세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집계한 통계에 따르면 18일(현지 시각) 오후 6시 기준 전세계 코로나19 총환자수는 20만7855명이다.

지난 13일 12만5234명이던 전세계 확진자수는 6일 만에 60% 이상 급증했다. 발생국은 같은 기간 110개국에서 166개국까지 확대됐다.


전세계 누적 확진자수는 중국과 이탈리아의 비중이 높다. 이날(18일 기준) 이탈리아 확진자는 3만5713명, 중국은 8만1174명으로 합계 11만 6887명이다. 이는 전세계 56.9%를 차지한다.

코로나19는 중국에서 연일 두자리수 확진자가 나오며 크게 진정된 반면 유럽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최근 일주일간 중국의 신규확진자수는 127명에 그친 데 비해 이탈리아와 스페인의 신규확진자수는 각각 1만6393명, 8213명에 달했다. 프랑스와 미국도 각각 4000명 이상의 신규확진자를 배출했다.


이날 기준 각국의 누적확진자는 ▲이란 1만7361명 ▲스페인 1만3716명 ▲한국 8413명 ▲독일 8198명 ▲프랑스 7652명 ▲미국 7087명 ▲스위스 3003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