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0만명을 넘었다. 사망자는 4500여명이다.
미국 존스홉킨스대학은 1일 오후 4시(현지시간) 미국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총 20만3608명이라고 발표했다. 누적 사망자 수는 4476명이다.
미국 확진자 규모는 세계 최대로 이탈리아, 스페인, 중국을 제쳤다. 지난 1월21일 미국에서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 71일 만에 확진자 수가 20만명을 돌파했다. 또 5일 만에 확진자 수가 10만명에서 20만명으로 증가했다.
마이크 펜스 부통령은 코로나19 발병 추세가 사망자 폭증을 경험한 이탈리아와 비슷하다고 말했다.
백악관 코로나19 대응 TF(태스크포스) 책임자인 펜스 부통령은 이날 CNN 인터뷰에 “우리는 여러 이유에서 이탈리아가 미국과 가장 비슷한 지역일 수 있다고 본다”며 “그래서 우리가 그런 예측 모델을 만든 것”이라고 말했다.
백악관 TF는 미국 내에서 코로나19로 10만~24만명이 사망할 수 있다고 예측했다. 또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잘 이행하지 않는다면 160만~220만명까지 사망자가 급증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펜스 부통령은 “코로나19 확산을 억제하기 위한 조치들을 계속해 나갈 경우 6월까지는 대체로 사태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기자회견에서 “앞으로 아주 고통스러운 2주가 될 것”이라며 우려했다.
※코로나19 의심 증상 발생시에는 ‘국번없이 13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