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도곡동 KBO야구회관에서 열린 긴급 실행위원회에서 참석자들이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뉴스1
전세계 모든 스포츠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중단된 가운데 한국, 미국, 일본 등 프로야구 개막이 언제가될지 이목이 집중된다.
한국 KBO 리그는 지난달 28일 개막 예정이었지만 4월 중으로 한차례 연기됐고, 4월 20일 이후로 또 연기했다. 오는 14일 이사회가 예정돼 국내 코로나19 상황을 염두할 때 또 연기될 가능성이 높다.

미국과 일본도 개막을 연기하는 추세다. 일본은 이미 5월로 개막을 미뤘다. 당초 지난달 20일 개최예정이었지만 최근 한신 타이거즈 선수 3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으면서 개막일 연장이 불가피했다.


특히 일본의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지난 4일까지 누적으로 4209명까지 확대되면서 개막일은 더 늦춰질 가능성은 크다.

메이저리그는 미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면서 셧다운됐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지난달 8주간 50명 이상의 대규모 행사 자제 권고를 내리면서 메이저리그는 지난달 17일이었던 개막예정일을 5월 10일 이후로 연기했다. 미국의 코로나19 누적확진자가 30만명, 사망자가 8000명을 넘어선 상태다.

개막 가능성이 가장 높은 곳은 한국이다. 일본, 미국 보다 코로나19 상황이 안정적으로 통제되고 있어서다. 사흘때 하루 신규확진자수가 두자릿수 내외이고,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를 통해 나날이 확진자 수 규모도 감소하고 있다.


다만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가 끝나더라도 생활방역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라 당장 KBO가 개막을 하더라도 무관중 경기가될 확률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