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포그바가 축구에 대한 갈증을 드러냈다. /사진=로이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미드필더 폴 포그바가 부상 덕분에 자신이 더 강해졌다고 밝혔다.
13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포그바는 최근 맨유 공식 팟캐스트와의 인터뷰에서 "부상의 악몽이 날 더 배고프게 만들었다"라며 축구에 대한 갈망을 드러냈다.

포그바는 지난 2016년 8900만파운드(한화 약 1350억원)라는 거액에 맨유로 이적했다. 이적 후 팀의 핵심 미드필더로 활약해왔으나 각종 기행과 발언, 부상 등으로 비판의 중심에 서기도 했다.


그는 이번 시즌 발목 부상 등이 겹치며 프리미어리그에서 7경기 출전에 그쳤다. 여기에 에이전트 미노 라이올라가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과 갈등까지 벌이며 이적 가능성이 대두됐다. 팬들에게까지 비판을 받는 등 팀 내 입지가 예전과 다르다.

그럼에도 포그바는 복귀 준비를 차근차근 진행 중이며 팀에 합류해 활약하고 싶다는 의사를 내비쳤다. 그는 인터뷰에서 "훈련을 재개했고 공을 만지고 있다. 예전에는 (이런 상황에) 불만스러웠으나 지금은 복귀해 팀과 함께 훈련하는 것만 생각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부상은) 복귀에 대한 배고픔을 더 크게 만들었다. 부상 덕분에 내가 얼마나 축구를 사랑하는지 알게 됐다"라며 "내 커리어에서 이런 비슷한 일을 겪은 적이 없으나, 항상 좋은 쪽으로 생각하려 노력한다"라고 밝혔다.


포그바는 부상에 대해서는 "발 부상을 당한 뒤 돌아왔지만 너무 일렀다. 단 2경기만 치른 뒤 다시 통증을 느꼈다"라며 "그래서 수술을 받았고 지금은 회복 중이다. 금방 복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