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1일 코로나19의 여파로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이 텅 빈 가운데 두산 베어스 선수단이 자체 청백전을 펼치고 있다. /사진=뉴스1
한국야구위원회(KBO)가 14일 이사회를 여는 가운데 이 회의에서 2020시즌 개막일이 확정될지 여부가 주목된다.
KBO는 이날 오전 10시 서울 도곡동 캠코타워에서 이사회를 개최하고 개막일 등 세부 일정을 조율한다.

앞서 KBO 실행위원회는 지난 주 회의를 통해 오는 21일 연습경기를 시작하고 5월 초 개막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연일 두자릿수대를 기록하는 등 상황이 호전된 데 따른 것이다.


KBO는 추가적인 변수가 없는 한은 계획대로 기존 일정을 진행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14일 열리는 이사회는 지난 실행위에서 논의된 사항을 최종 결정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정운찬 KBO 총재(왼쪽 3번째)와 10개 구단 사장들이 지난달 24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야구회관에서 열린 KBO 이사회에 자리하고 있다. /사진=뉴스1
확정될 일정은 여러 변수가 있다. 지난 13일 뉴시스는 보도를 통해 만약 일정이 확정되더라도 정규시즌 144경기를 모두 치르기 위해서는 더블헤더(하루 2경기를 소화하는 일정), 월요일 경기 편성 등이 불가피하다고 내다봤다.
또 올스타전을 건너뛰고 전-후반기 사이 휴식기를 없애며 포스트시즌을 축소하는 등의 방안이 이날 이사회에서 논의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