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수비수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 /사진=로이터

리버풀 수비수 출신 해설가 제이미 캐러거가 후배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를 두고 같은 해설가 동료 개리 네빌을 뛰어넘었다고 평가했다.
15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캐러거는 '스카이스포츠' 방송에서 알렉산더-아놀드를 평가하며 이같은 기준을 제시했다.

1998년생인 알렉산더-아놀드는 이미 유럽 최고의 오른쪽 풀백으로 명성을 쌓았다. 그는 왼쪽 풀백인 앤드류 로버트슨과 함께 지난 시즌 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일조했다. 특히 공격 가담 시 올리는 날카로운 크로스가 주무기로 손꼽힌다.


네빌 역시 현역시절에는 공격적인 풀백의 대명사로 손꼽혔다. 그는 잉글랜드 축구대표팀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주전으로 활약하며 17개의 메이저 대회 타이틀을 휩쓸었다.
과거 잉글랜드 축구대표팀 수비 동료였던 제이미 캐러거(왼쪽)와 개리 네빌. /사진=로이터

그럼에도 캐러거는 알렉산더-아놀드가 능력 면에서 네빌을 뛰어넘었다고 평가했다. 캐러거는 과거 한 방송에서도 "네빌처럼 성장하기 원하는 어린 수비수들은 없다"는 농담조 발언을 하기도 했다.
캐러거는 이날 방송에서 이전에 자신이 한 농담을 언급하며 "알렉산더-아놀드는 이런 평가를 바꿀 것이다"라고 전했다. 알렉산더-아놀드의 활약이 풀백이라는 포지션을 바라보는 유스 선수들의 인식을 바꿔놓을 것이라고 예상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