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크 스타인브레너 뉴욕 양키스 공동구단주가 지난 2011년 2월 훈련장에서 선수단 훈련을 관전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미국 명문 프로야구단 뉴욕 양키스의 공동 구단주가 지병으로 숨졌다.
15일(한국시간) AFP통신 등에 따르면 행크 스타인브레너 양키스 구단주는 이날 향년 63세로 생을 마감했다.

행크 스타인브레너는 오랜 기간 양키스를 운영해 온 스타인브레너 가문의 일원이다. 그는 양키스를 최고의 팀으로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는 조지 스타인브레너 전 구단주의 장남으로 동생인 할과 함께 양키스를 이끌어왔다.


할이 언론 인터뷰 등 외부와의 소통과 대중적인 역할을 맡아온 반면 행크는 사업과 구단 운영 등 실무를 주로 담당해왔다.

다만 행크의 사인은 최근 미국에서 확산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는 관련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매체는 "스타인브레너가 오랜 기간 앓고 있던 지병으로 자택에서 숨졌다"라고 전했다.

스타인브레너 가족은 "행크는 직설적인 사람이지만 부드러움도 갖추고 있었다"며 "개인적인 열정을 추구하는 것이 얼마나 편안한 삶인지를 잘 보여준 사람이었다"고 고인을 추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