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투표는 소중한 권리이자 의무"
정세균 국무총리는 총선 투표일을 맞아 국민의 소중한 한 표를 당부했다. 그는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오늘은 제21대 국회의원을 선출하는 중요한 날”이라며 “이번 선거는 여러 가지 면에서 헌법이 보장한 참정권에 중요한 변화가 있었다”고 운을 뗐다.이날 시행하는 총선부터 투표 연령이 18세로 확대됐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재외국민투표, 자가격리자 투표 등 투표권 행사가 일부 제한됐다. 선거법 개정으로 비례정당 선택에도 큰 변화가 생겼다.
정 총리는 “투표는 국민의 소중한 권리이자 의무”라며 “투표장 가실 때 신분증 지참과 마스크 착용 2가지를 꼭 기억해 달라. 투표장에서는 발열 체크, 손 소독, 비닐장갑 착용 후 투표, 3대 지침을 지켜주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출사표=언행일치"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당 슬로건인 ‘언행일치’를 강조했다. 이날 안 대표는 “조금 전 아파트 경로당에서 아내와 함께 소중한 한표를 행사했다”며 “많은 분들께서 제 다리 상태에 대해서 걱정해 주셨는데 다리 부목은 처음 해봐서 옷 입느라 조금 힘들기는 했지만 큰 어려움 없이 투표 잘 마쳤다”고 근황을 전했다.그러면서 “국민 여러분 꼭 투표해 달라”며 “국민이 눈으로 지켜보고 있고 손으로 투표한다는 사실을 깨닫게 해야 정치인들이 귀를 열어 국민의 목소리를 듣고 발로 뛰며 일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진중권 "공천 못받은 분풀이, 왜 나한테?"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이종걸 더불어시민당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을 강하게 비판했다.15일 진 전 교수는 이 위원장이 본인을 비판한 기사를 게재한 글에 “이 분 공천 떨어진 분풀이를 왜 나한테 하는지”라며 “그래봤자 다음 공천도 못 받는다”고 밝혔다. 이어 “(당시) 문재인 대표 물러나라고 당무 거부한 모습이 생생히 기억난다”며 “오죽 심했으면 내가 다 나서서 문재인 호위무사를 해야 했을까”라고 꼬집었다.
진 전 교수는 “민주당 승리 전망이 확산되면서 그쪽으로 가려던 표가 좀 정의당으로 오고 있었나 보다”라며 “아무튼 이 분 덕에 투표할 결심을 굳히게 됐으니 이 분, 그쪽에서도 별 도움이 안 된다”고 비판했다.
'피닉제' 이인제 "투표=문 정권 심판"
당적을 바꿔가며 6선에 성공해 ‘피닉제’(불사조의 영문 피닉스와 이인제를 합성한 단어)로 불렸던 이인제 전 의원은 자신의 SNS를 통해 정권 심판론을 강조했다. 앞서 이 전 의원은 미래통합당에서 컷오프(공천배제)된 후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가 이를 철회하고 측면 지원에 나선 바 있다.그는 “파렴치한 민주당이 180석을 호언장담한다”며 “코로나 공포의 그림자 뒤에 숨어 승리를 다 훔친듯이 기고만장”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투표가 곧 문정권 심판이고 대한민국을 살리는 길”이라며 “투표율이 65%를 넘으면 선거혁명이 일어날 것이다. 억눌려 있던 국민의 분노가 화산처럼 터지면 70%도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